박남춘 인천시장 "큰 어르신 모시고 자문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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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큰 어르신 모시고 자문구해"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8.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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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원로 초청 자문간담회 개최...각계 원로 13명 참석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각 분야 원로를 초청해 자문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출범 1년간의 성과 및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각 분야 원로를 초청해 자문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출범 1년간의 성과 및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자문을 청취하고 있다.[이상 사진제공=인천시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홍빈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인천지역 큰 어른들을 모시고 주요 현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지역 각계 원로들을 초빙해 주요 현안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각 분야 원로 초청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부산보다 인구가 40만명 적지만 학생 수는 3800명이나 많다. 이는 젊은이들이 희망을 찾아 인천에 오는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현상을 잘 분석해서 인천의 이상과 희망을 살려나가야 할 것”이라도 조언했다.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은 “박 시장이 붉은 수돗물사태를 수습하느라 애를 많이쓰셨고 마음 고생도 정말 많으셨을 것”이라며 “많은 지역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박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원래 민선 7기 1주년되는 시기에 원로님들을 모시려 했는데 수돗물 사태를 수습하느라 그러지 못했다”면서 “진작에 모시지 못해 죄송하고 인천의 격을 떨어뜨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현재 다행히 수돗물 사태가 정상화됐고 피해보상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아 최고 수준의 수돗물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시장는 이어 “오늘 원로님들께서 주신 소중한 말씀들도 계획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일초 인천불교총연합회장 ▲황규호 인천기독교총연합회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광역시연합회 회장 ▲김영자 인천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형년 인천시재향군인회장 ▲김우영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 ▲이태훈 길병원 의료원장▲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 ▲정윤화 천주교 인천교구 총대리 등 각계 원로 13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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