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가 본청 통근버스를 운영 할 도내 사회적기업을 모집 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른면 그동안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되어 진입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에 사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9월 중순까지 도 본청 52개 통근버스 노선을 운영할 전세버스 관련 자격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위탁 운영 근거를 마련 하고자 ‘경기도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적기업 또는 예비사회적기업 가운데 전세버스 운송사업 등록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통근버스 운영에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 조례 개정 등의 일정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경우 오는 11월 중 사업자 선정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향후 선정된 수탁기업에게 9억 원의 예산을 지원, 내년도 본청 통근버스 노선 운영업무를 맡길 예정이다. 위탁받은 사회적기업이 본청 노선의 원활한 운영 등을 통해 경영능력을 보일 경우 북부청 및 사업소 등의 노선까지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통근버스 사무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회적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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