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7명에 새 생명 선물
상태바
인천공항공사,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7명에 새 생명 선물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8.25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7명 국내초청 … 수술 및 치료 全 과정 지원
지난 8월 22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가운데)이 심장병 수술을 마친 우즈베키스탄 아동들의 병실을 찾아 아동 및 보호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지난 8월 22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가운데)이 심장병 수술을 마친 우즈베키스탄 아동들의 병실을 찾아 아동 및 보호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인천공항공사]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우즈벡 심장병 어린이 7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구본환 사장과 임직원은 세종병원서 성공적인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환아 7명과 보호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공사는 지난 4월 30일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이사장ㆍ안상수)와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국내초청 및 수술지원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공사는 7월 초, 세종병원 의료팀과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관계자를 우즈베키스탄 현지로 파견해 수술이 시급한 환아 7명을 선정했다.

지난 8월 12일, 공사의 초청으로 우즈벡 심장병 환아 7명과 보호자 등 17명이 입국하였고, 국내 최초로 설립된 심장병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으로 이동해 수술과 입원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쳐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초청 환아 중 상태가 가장 심각했던 마흐부바(3세) 어린이의 어머니 오비도브나씨(36세)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을 못하고 있었다. 인천공항공사의 도움으로 아들에게 새 생명을 찾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대한민국과 인천공항공사에서 보여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글로벌 후원 사업을 통해 심장병으로 투병중인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찾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