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서로e음' 21.7% 세수증대...시즌2 발전방안 모색
상태바
지역화폐 '서로e음' 21.7% 세수증대...시즌2 발전방안 모색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8.22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서구, 올해 5월 지방소득세 사업소득분 특별징수액 25억3천9백만 원 징수,
전년 동기대비 3억8천3백만 원 증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구 서로e음이 21.7% 세수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5월 지방소득세 사업소득분 특별징수액 25억3천9백만 원을 징수, 이는 전년 동기대비 3억8천3백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17.7% 세수가 증대했다.

4월에도 20억8천6백만 원 대비 4억5천3백만 원이 증가했으며 이는 서로e음 발행 전후 21.7% 세수가 증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는 이번 통계에 미반영 된 관내 업체 중 사업소득분을 매월 특별징수로 신고하지 않고 반기납하는 업체와 내년 5월 종합소득분으로 확정신고하는 업체 신고분을 포함하면 5월분 징수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7일 서로e음 대토론회를 열어,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서로e음 시즌2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혜택플러스 가맹점 추가 확보, 서구에서 생산 제조되는 상품을 판매하는 ‘서구 우수상품관’ 구축, 기부기능 추가, 지역축제 연계한 서로e음을 발행할 예정이다.

또 서로e음의 혜택을 지역 내 소상공인이 누릴 수 있도록 사용가능 가맹점 조정, 서로e음으로 받는 정책수당 연계 서로e음 발행, 서로e음 브랜드 이미지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로e음은 오는 9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분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선정, 지역우수사례로 지역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