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성수기 수급 조절...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등 5종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10일까지 성수기 수급 조절 및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 6,939t을 방출한다.
품목은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등 5종이며, 방출량은 명태 4,641t, 고등어 1,232t, 오징어 351t, 갈치 453t, 참조기 262t 등 총 6,939t이며, 해수부는 이 기간 동안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방출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하며, 남은 물량은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으므로, 시중가 보다 약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해경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이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 해 판매하는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