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호선 검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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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검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8.2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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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망
검단신도시 조기 활성화 기대
인천2호선-검단연장[인천시청 제공]
인천2호선-검단연장[인천시청 제공]

[미디어인천신문 엄홍빈 기자]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이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정부 3기 신도시 발표로 위축됐던 검단신도시의 분양시장과 주변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은 지난 4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사업 추진시기에 대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 선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인천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보완해 지난 5월 ‘2019년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해 이처럼 선정되게 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와 기획재정부 사전 설명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신규 수송수요 증가와 지역주민의 안정적 주거 정착의 필요성 등을 강하게 제시했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해 2021년 상바기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독정역에서 불로지구까지 연장 4.45km, 정거장 3개소로 총사업비 4126억원이 투입돼 2024년 착공,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앞으로 검단신도시에서 출발해 GTX-A(킨텍스) 노선과 환승하고 일산역까지 추가 연장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접근을 용이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김포시 등 관련기관과 협의f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이 노선이 올 하반기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토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조성표 인천시철도과장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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