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검사 시간을 연장...생체·해체검사 진행, 항생제 잔류검사 및 미생물검사도 강화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가 원활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9월 6일 기간 중 2주간 도축장 개장시간을 오전 7시로 정하고, 공휴일인 오는 31일과 9월7일에도 정상 도축작업을 실시한다.
서구 가좌동 도축장에서는 지난해 기준, 평소 하루 평균 소 59두, 돼지 1,448두를 도축했으나, 성수기 추석 명절에는 소 139두, 돼지 1,910두까지 도축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검사 시간을 연장, 출하가축의 철저한 생체·해체검사를 진행하고 항생제 잔류검사 및 미생물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철저한 도축검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을 확보,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드실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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