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명절 맞아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3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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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명절 맞아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300억' 지원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8.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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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대상 추석 명절 일시적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 도모
경기도가 1% 이자지원, 업체당 5억 원 한도 운영
경기도청[사진=경기도]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가 올 추석을 맞아 노동자 임금지급 등 자금수요 급증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오는 8월 21일부터 총 300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추석명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은 추석 전후 중소기업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 경영 안정화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명절 임금, 상여금 등 기업들이 자금지급에 부족함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융자조건은 업체 당 5억 원 이내 1년 만기상환 조건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1%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단, 300억 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3개 지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g-money.gg.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추석 명절 특별경영자금을 통해 총 74건 27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소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이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 갈등,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총 1조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편성, 기업의 경영안정 및 시설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부터는 운전자금 지원규모를 3천억 확대 해 총 2조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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