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까지 제수용품, 선물세트, 한우 등의 원산지 거짓표기행위 등 확인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중점수사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중점수사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농·축·수산물 취급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한우, 조기,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식품안전 ▲위생상태 ▲원산지 거짓표기 행위 등을 일제히 조사한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무허가 제조·판매 행위 ◇원산지 거짓표시(스티커 위·변조 포장갈이 등) 행위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 준수 ◇비위생적인 제조‧가공‧조리 환경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특사경은 또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중점 수사한다. 특히, 시중에서 유통 중인 소고기(한우)를 수거한 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진짜 한우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원산지를 속이는 등 추석 명절 대목을 노린 불법 성수식품 제조․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먹거리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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