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오늘] 8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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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8월16일
  • 김상옥 인턴기자
  • 승인 2019.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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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인천신문 김상옥 인턴기자] 8월 16일은 그레고리력으로 228번째 날이다.

[사 건]

1482년 - 연산군 생모 폐비 윤씨 사사

1482년 8월 16일은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가 사사된 날이다. 함안 윤씨 윤기견의 딸인 그녀는 1473년 조선 9대 임금 성종의 간택후궁으로 입궁했다가 공혜왕후가 사망하자 왕비의 자리에 올랐다. 남편 성종의 후궁들 문제로 다투다 얼굴에 손톱자국을 내서 폐서인이 됐다는 야사가 전해져 내려온다. 아들 연산군이 즉위한 뒤 제헌왕후(齊獻王后)로 추존됐으나 중종반정 이후 삭탈되면서 지금도 폐비 윤씨라는 호칭으로 불린다. 월탄 박종화는 윤씨가 사망 당시 친정어머니 신씨에게 자신의 피 묻은 적삼을 보여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산군이 폭군이 되는 과정을 그린 ‘금삼의 피’를 썼다.

하멜 동상
하멜 동상

1653년 – 네덜란드 헨드릭 하멜 일행 제주도 표류

1653년 8월 16일은 네덜란드의 선원 헨드릭 하멜 일행이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던 중 표류해 제주도에 도착한 날이다. 이때 버려진 배를 이용해 탈출하려 했으나 돛대가 부러져 무산됐으며, 당시 임금이었던 효종의 명으로 하멜 일행은 한양으로 압송됐다. 조선 조정은 이들의 체류는 허용했으나 귀국하지 못하게 막았고 1666년 22명 중 하멜을 포함한 9명의 선원이 어선을 타고 탈출해 나가사키 데지마에 도착했다. 고향을 떠난 지 13년 만인 1668년 바타비아(지금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거쳐 귀국한 하멜은 동인도 회사에 정식 보고서인 ‘하멜 표류기’를 제출했다.

1819년 - 영국 피털루 학살 발생

1918년 – 일본, 조선 곡류수용령 공포

1948년 - 미군정, 정부에 정권 이양

1949년 -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1960년 - 키프로스 독립

1960년 8월 16일은 지중해 동부의 키프로스 공화국이 영국의 통치에서 독립한 날이다. 한때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다가 1차 세계대전 중 영국의 식민지가 됐다. 이후 영국, 그리스, 터키가 맺은 취리히 및 런던 협정으로 독립을 얻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아크로티리 데켈리아의 두 군사지역은 영국이 보유하기로 했다. 키프로스 정부의 공직과 공무는 두 민족에게 할당을 두며, 터키계에게 영구 거부권을 부여하고 의회와 행정부에 30%의 비중을 보장했다. 키프로스는 지중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오늘날 매년 2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관광지이기도 하다.

제네바 협약 본 문서
제네바 협약 본 문서

 

1966년 - 제네바 협약 국내 발효

1980년 - 최규하 대통령 하야

1993년 - 랜 머독 데비안 리눅스 발표

1999년 - 대우 그룹 해체

[문 화]

1895년 - 일본 나가사키~부산 간 해저전선 완성

1914년 - 경원선 전 구간 개통

1951년 – 서울~부산 간 전화 개통

2005년 - 프로씨름 폐지

[인 물]

1378년 - 중국 명나라 제4대 황제 홍희제 출생

1832년 - 독일 철학자, 심리학자 빌헬름 분트 출생

1903년 - 국문학자 양주동 출생

1949년 - 미국 작가 마거릿 미첼 사망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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