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14일 인터네셔널 비니지스 어워드(IBA)에서 도시 브랜드 영상 부문 상반된 매력, 공존의 도시-인천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전 세계 250명 전문가들이 2개 월 이상 심사를 통해 평균점수로 선정하며, 이번 심사에서는 인천의 매력을 명확한 콘셉트를 통해 보여준 우수한 영상이라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난해에 도시브랜딩 분야 해피 버스 데이 캠페인을 출품해 스티비 어워즈 아시아-태평양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전 세계 대상 스티비 어워즈 인터내셔널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브랜드전략팀 박상희 팀장은 “무엇보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로운 인천의 매력을 잘 어필한 도시브랜드 영상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올 가을에 있을 ‘깐느 라이언즈 스파이크스 아시아' 등 여러 국제대회에도 출품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수상도 좋지만,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영상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인천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드리고 시민 공동체가 통합되는 데 기여한다면 그게 가장 큰 성과일 것”이라고 덧붙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 유일한 국제대회이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사가 2002년부터 주최해서 스티비 어워즈라고도 불리며,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 겸 갈라쇼는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