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이 13일 오후 서해5도 불법외국어선 단속에 투입될 50t급 특수기동정 2척 통합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진수한 특수기동정 2척은 길이 24.7m, 폭 5.2m, 승선정원 20명, 주기관 2대와 워터제트 방식 추진 장치 2대가 설치됐으며, 최대 40노트 시속 약 74km로 기동할 수 있다.

또, 기관총 1대와 6인승 고속단정 1대, 적외선 야간감시 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있으며, 해양 대테러, 해상경호, 의심선박·화물 검문검색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날 진수식을 마친 뒤 약 3개 월 선체 내부 첨단장비 설치와 해상 시운전 후 올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서해5도 해역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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