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대비 검거건수 73%, 검거인원 40% 증가...국경침해 범죄 55% 가장 많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상반기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까지 상반기 국제범죄 집중 단속을 펼쳐 193건을 적발했고 308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7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대비 검거건수 73%, 검거인원 40% 등 증가한 수치로 밀수, 밀입국, 출입국사범 등 국경침해 범죄가 55%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환 밀반출 등 국익훼손 범죄는 2%, 외국인 인권관련 범죄는 1% 등으로 나타났으며,검거건수가 증가한 이유로 국경관리‧국민안전‧국익수호‧인권보호 등 4대 중점단속 분야를 정하고 권역․시기별 집중 단속한 것으로 꼽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국제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범죄 원천을 차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