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들,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소녀상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촉구 성명 발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12일 “일본 아베정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며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전국 17개 시․도 의회 의장들은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소녀상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전국 의장들은 성명을 통해 아베내각이 지난 7월 4일 수출규제에 이어 8월 2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등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명분 없는 경제침략임을 규탄했다.
아울러 시․도 의회에서도 산업분야 행정 및 재정상 지원, 역사․인권․평화 관련 교육강화,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구축 등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이와 관련 지난 7월 25일 전체 시의원이 참석, 규탄대회를 가졌고, 8월 임시회에서는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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