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지난 7월 싱가포르 해협 해적 피습을 당한 한국 화물선이 지난 2일 인천항에 입항했다.[본보 7월22일자 기사 참조]
인천해양경찰서는 형사계, 중부해경청 과학수사계 등 20여 명으로 씨케이블루벨호 피습 사건 전담팀을 구성, 수사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사팀은 지난 2일 오전 10시경 인천 내항에 입항한 화물선에 대해 감식작업을 벌이고 해적들의 지문을 채취하는 한편, 선장 등 피해 선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항을 조사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인터폴 등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해적들의 신원을 파악, 검거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