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공사수행방식이 결정됐다.
인천시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1, 2공구 건설공사의 입찰방법 및 낙찰자 결정방법에 대해 지난 7월 25일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결과 원안으로 채택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노선연장 1만743㎞를 4개 공구로 나누어 건설하며, 주거밀집지역 및 중심상업지역 구간인 1공구 및 2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턴키공사)로 추진한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측면부로 노선이 대부분 통과하는 3공구 및 4공구는 설계·시공 분리입찰공사(기타공사)로 추진한다.
1공구 연장 3.8㎞ 및 정거장 2개소는 공사비 3280억원, 2공구 연장 3.2㎞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126억원, 3공구 연장 2.1㎞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1727억원, 4공구 연장 1643㎞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2148억원 규모이다.
시는 1공구와 2공구는 토목, 건축, 기계, 정거장 전기 등 복합공종의 고난이도 공사구간으로 뛰어난 기술력 투입과 창의적인 설계, 설계변경 최소화 및 책임시공으로 공기 단축 및 공사 지연을 방지할 수 있는 턴키공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수행방식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턴키공사 발주와 기타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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