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인천항 및 공항, 통관질서 바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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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인천항 및 공항, 통관질서 바로 잡는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7.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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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물류관련 단체 초청 간담회...수출입물류 정상화 위한 포워더 종합관리대책 발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세관이 수출입물류 정상화를 위한 포워더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

인천본부세관이 25일 10여 물류관련 단체를 초청, 물류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올해 추진할 포워더 종합관리대책 발표 취지 및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물류업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포워더는 타인의 수요에 따라 자기 명의와 계산으로 타인의 물류시설·장비 등을 이용, 수출입화물의 물류 일체를 주선한다.

이날 발표한 대책 주요 내용을 보면 세관의 위험관리를 소량 잡화화물(LCL) 중심에서 포워더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관세법 등 수출입관련 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포워더는 가능한 법적․행정적 수단을 동원, 수출입 통관질서를 바로잡고 포워더 전담조직을 배치, 포워더 이력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법 등을 반복 위반한 포워더가 반입한 화물은 관리대상 선별 및 보세창고 반입지 검사 뿐만 아니라, 수입심사 및 검사 등을 통해서 세관의 화물·통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밀수출·입 관여, 세관 신고절차 위반, 무역서류 허위 작성․제출 및 가짜사업자 이용한 관세 포탈 등은 전담수사팀을 구성, 철저히 조사하고 우수포워더는 AEO인증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워더 불공정행위 신고센터를 개설, 불법․불공정행위는 사실관계 등을 조사.대응하고 이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세법 규정과 세관신고절차 등은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이찬기 인천세관장은 “그동안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던 수출입화물에 대한 위험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천항만 및 공항의 통관질서를 바로 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세관 정승환 수출입통관국장 등 8명과 한국국제물류협회, 인천항공화물터미널(주), 인천국제물류센터(주), 공항포워딩소장협의회, 인천시물류창고협의회, 한국관세물류협회 인천협회, 한국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인천지부,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연합회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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