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내분비내과 연구팀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9 유럽골대사학회(ECTS)에서 연구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원영준, 김세화, 김유미 교수 등 연구팀은 2008~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토대로 국내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533명과 정상인 2천 명 체질량지수, 골밀도 등을 분석, 제2형 당뇨병과 체성분, 골다공증 상관관계 제목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고령 당뇨병 환자 체질량 지수는 평균 24.6으로 같은 나이 정상인 23.4에 비해 약간 높았으며 당뇨병 환자 27.2%가 근육량이 부족해지는 근감소증을 앓고 있었다.
원 교수는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같은 나이대 정상인 보다 근감소증과 근감소성 비만 발병률이 높아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근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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