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e음' 발행 전면 보류...구민 복지에 투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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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e음' 발행 전면 보류...구민 복지에 투입키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7.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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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자상품권 '남동e음' 발행이 보류됐다.

인천 남동구는 구민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해 전자상품권 남동e음 발행을 전면 보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천e음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남동e음 발행보단 가용예산을 구민들을 위한 복지 등에 투입키로 했다.

카드 한도액 설정, 사용처 제한 필요성, 지자체별 캐시백 차이로 인한 불균형 등 문제점이 보완되고 제도가 정비된 후, 인천시와 다른 구 진행 사항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고 구 측은 설명했다.

 남동구는 올 1월 전자상품권 종합추진계획을 마련, 관련조례 제정을 통해 7월 중 남동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는 시와 인천e음 대행사 코나아이(주)와 남동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 2% 구비를 추가로 지원해 총 7.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연매출 5억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할 계획을 세웠었다

 구 관계자는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전자상품권 발행으로 예산을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지속 가능한 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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