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해양오염물질 53.8㎘ 바다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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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해양오염물질 53.8㎘ 바다로 유출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7.1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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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올 상반기 해양오염사고 분석...총 143건 오염사고 발생

 

[사진=미디어인천신문 DB]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올 상반기 기름 등 해양오염물질 53.8㎘가 바다에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양오염사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같은 총 143건 해양오염사고 발생, 기름 등 53.8㎘가 바다에 유출됐고 원인별로는 선체파손 사고가 53건으로 전체 37%로 가장 많았다.

 발생건수는 부산이 3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출량은 여수해역이 20.6㎘로 가장 많았고 인천은 총 6건 2㎘로 부산, 목포, 통영, 울산, 창원에 이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원을 보면 어선에 의한 사고가 63건 44%로 가장 많았던 반면, 유출량은 육상이 19㎘ 35.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유조선, 예인선, 화물선 순이며 어선은 5.4㎘ 10%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장기계류 등 취약선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 맑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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