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치유의 숲, 2021년까지 대규모 조성키로
상태바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 2021년까지 대규모 조성키로
  • 이경식 기자
  • 승인 2019.07.16 1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년간 48억 투입, 도심속 힐링공간 53ha 확대 조성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 조감도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대공원 치유의 숲 조감도 [사진제공 = 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대공원 치유숲이 2021년까지 산림청 지정 공립 인천 치유의 숲으로 확대 조성된다.

인천시(시장ㆍ박남춘)는 소회의실에서 15일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인천대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유숲을 약 53ha확대 조성하기 위한 기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치유의 숲은 도심형 치유의 숲으로 특화하며, 도시와 숲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치유숲길과 산림치유센터, 건강측정실, 임산부특화숲, 명상터, 향기정원, 무장애 데크로드 등이 조성되며 3년간 48억이 투자된다.

시는 앞서 2017년 인천대공원에 12ha 규모의 치유숲을 조성해 대상별, 연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8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9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산림치유활동은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우울증상 완화, 혈압 감소,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프로그램 이용공간과 연계하여 새로운 아이템의 확장된 치유의 숲으로 공간계획을 구상하며, 기존의 체험형 프로그램과 달리 산림치유 전문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삭막한 환경의 현대인에게 산림치유의 색을 입힌 치유공간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멀리가지 않고도 도심 주거지 주변에서 스트레스 해소, 심신이완, 휴식, 면역력 향상 등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인천도시민은 물론 수도권 사람들의 산림치유의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