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공항 항공기 출발지연 시간이 16.4%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정시성 개선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항공기 출발지연이 전년 동기대비 평균 2.2분 감소되어 16.4%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지방항공청은 항공기 출발지연 개선을 위해 ‘19년 1월부터 활주로 3본을 이·착륙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하고, 출발 항공기간 분리기준을 시간대별로 축소 적용하는 등 특별대책을 추진해 항공교통량이 5.4% 증가에도 지연은 감소됐다고 전했다.
항공청 관계자는 “향후 관련기관과 협의해를 통해 출발항공기 항공로 분리기준 축소와 출발 집중시간대에 운항시각을 분산시키는 등 출발지연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올해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출발 10만0103편으로 월 평균 11.3분 출발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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