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올 상반기 화재 분석 결과 발표 '서구 173건 가장 많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15일 인천지역 올 상반기 화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소방본부 분석 결과를 보면 상반기 총 830건 화재가 발생했고, 인명피해 53명, 149억여 원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 408건, 전기적 요인 187건, 기계적 요인 100건 순이며, 주거시설 219건, 산업시설 138건, 자동차 등 97건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명피해 53명 중 화재 사망 5명, 부상 48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17.2%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도 전년대비 43% 110억 원이 감소했다.
군·구별별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서구가 173건을 기록했으며, 이어 남동구 137건, 부평구 108건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화재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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