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선정...'국비 12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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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기부 스타트업 파크 선정...'국비 121억 지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7.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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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투모로우시티, 스타트업타워.네트워킹타워.실증타워.오픈스퀘어 등 조성

 

스타업 파크 조감도[자료=인천시]
스타업 파크 조감도[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공모사업에 인천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 중관촌, 미국 실리콘 밸리, 프랑스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자체 공모 방식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14개 지자체가 참여했고 중기부는 1,2,3차 평가를 거쳐 11일 인천시를 최종 선정했으며, 국비 약 12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원받는 국비와 지방비 현금 61억 7천만 원, 현물 1148억 9900만 원(투모로우 시티 건물) 등을 합쳐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된다.

 인천시는 시 소유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적극 설명,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204번지 일대 부지면적 2만9천413㎡, 건축면적 4만7천932㎡, 3개 동으로 구성된 송도 투모로우시티는 인근 10km 이내 15개 국제기구, 창업·기업지원기관 25곳, 산·학·연 24곳 및 3개 특화지구를 보유한 산·학·연 클러스터 지역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가 제안한 ‘스타트업·벤처폴리스 품’은 민·관 역량과 자원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창업·실증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스타트업타워(1~3층), 네트워킹타워(1~6층), 실증타워(1~3층), 오픈스퀘어 등으로 조성, 31개 협업기관 중 13개 기관이 네트워킹타워에 입주,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육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스타트업파크 조성을 위해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 사업을 올 하반기에 시작,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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