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보건소,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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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보건소, "신종 액상형 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 !"
  • 장석호 인턴기자
  • 승인 2019.07.11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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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환경조성 캠페인 및 지도점검 실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4일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이상 사진제공=연수구보건소]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인천연수구보건소가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로부터 청소년 보호를 위한 캠페인과 담배소매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4일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하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 금연지도원 9명이 담배소매업소를 방문해 청소년 대상 판매금지 제품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배포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신종액상형 전자담배인 쥴(JUUL), 릴베이퍼 등 냄새가 없고 USB(컴퓨터 이동식 기억장치)모양의 신종 전자담배가 출시되면서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게 현실이다는 것.

2017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국내 유통 중인 35종의 전자담배의 연기에 포함된 유해성분 분석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 10회 흡입을 일반 궐련담배 1개피로 환산할 때 전자담배 연기의 니코틴 함량은 궐련 담배 1개피와 유사한 0.33~0.67mg 포함하고 있다.

또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는 궐련담배보다 낮은 수준이었지만 4.2ug와 2.4ug 검출됐다. ▲전자담배 액상용액과 흡입되는 연기의 유해성분을 비교했을 때 가열과 산화작용으로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주요 유해성분 함량이 각각 19배, 1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캠페인과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점검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간접흡연피해를 예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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