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마크 버즈비 미국 해사청장 수석대표로 참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10일 제5차 한‧미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엄기두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마크 버즈비 미국 해사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양 국 해운정책을 소개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 대응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각국 선사, 물류기업 등 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회의 직후 해수부와 미국 해사청 간 한‧미 해운물류 분야 정책‧경험 공유 활성화,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촉진 등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협력각서(MOC·Memorandum of Cooperation)를 체결한다.
한‧미는 MOC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선원실습 협력 등을 추진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 내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국 대표단은 회의 후 국립해양박물관, 부산신항,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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