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선 광역철도 예타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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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경인선 광역철도 예타조사 착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7.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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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노온사동∼신천∼서창2지구∼도림사거리∼인천논현∼신연수∼청학 총 18.5km 정거장 6곳 신설

 

제2경인선 광역철도 관련 노선도[자료=인천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남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타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인천시는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예타조사 착수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 서남부지역 서울 접근성을 개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기재부 예타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되면 총 사업비 1조 1446억 원 중 70%는 국비지원을 받고, 나머지 지방비 30%는 인천시와 경기도가 분담하게 된다.

 광명 노온사동 시작으로 신천, 서창2지구, 도림4거리, 인천논현, 신연수, 청학까지 총 18.5km 구간에 정거장 총 6곳이 신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당초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노선과 연계, 구로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 서남부지역 주민과 경기도민의 고품질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도림, 영등포를 거쳐 서울9호선과 환승하는 서울1호선 노량진역까지 연장해 운영하게 된다.

노량진∼구로∼광명∼신천∼서창2∼도림4∼인천논현∼신연수∼청학까지 총 35.2km 구간이며, 노량진∼구로 7.3㎞는 경인선과 공용, 구로∼광명 9.4㎞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이 공용된다.

 제2경인선이 개통되면 인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지하철 이동 소요시간이 8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되고, 총 9개 정거장과 환승, 서울 강남권 진입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하는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이행, 2022년 하반기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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