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식...유가족 등 4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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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식...유가족 등 400여 명 참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7.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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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2함대사령부

 

[사진=해군2함대사령부]
[사진=해군2함대사령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군 제2함대사령부가 지난 6월29일 제2연평해전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강동훈 2함대사령관,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 참수리 357정 장병, 참전지휘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 국민의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유가족 대표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영하 대위 부친인 윤두호 유가족 대표는 “2함대 장병들이 필승의 신념을 마음에 새기고 주어진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중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침범으로 발생한 전투로, 6월29일 오전 9시54분 연평도 서쪽 7마일 해상 NLL을 침범, 우리 해군은 참수리 357, 358 고속정 2대를 출동시켜고 오전 10시 25분, 북한 경비정은 갑자기 참수리 357정에 기습포격을 했다.

 이에 우리 해군 고속정과 경비 중이던 초계함 등이 북한 경비정에 대응사격, 10시 43분 북한 경비정은 퇴각했다. 교전 결과 해군 윤영하 대위 등 장병 6명이 전사, 19명이 부상했으며 참수리 357정은 예인 중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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