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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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7.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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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A등급’...민선7기 공공기관의 공공성 측면 중점적으로 점검
C등급 기관에 대해선 강력한 기관 경고 및 자체 경영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는 지난 21일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18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결과를 확정,6 발표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2018년)말 기준 도내 공공기관은 모두 25개로 이 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와 도의 출자지분이 25% 미만인 경기도주식회사, 2018년 7월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신규 지정·고시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이번 평가에서 A등급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4개 기관은 B등급,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의 기관은 C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A등급은 3개 기관에서 1개 기관으로 축소되었으며 B등급은 12개 기관에서 14개 기관으로 C등급 역시 2개 기관에서 3개 기관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사회적 가치 평가 비중이 지난해 10.75점에서 올해 22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시민·사회활동가가 경영평가위원으로 참여해 기관별 공공성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지난해 대비 평가등급 분포도가 낮은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평균평점이 지난해 79.3점 보다 0.02점 소폭 상승한 79.32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B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C등급 기관과 기관장에는 경고조치와 함께 경영개선 방안을 마련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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