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패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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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패상3
  • 김민식 사진기자
  • 승인 2019.07.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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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김과 함께 떠나는 카메라 여행
한국과 중국의 사진사들이 말들이 달리기를 기다리며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기다리는 모습
한국과 중국의 사진사들이 말들이 달리기를 기다리며 서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삼각대를 설치해 놓고 기다리는 모습

패상초원은 사진 마니아들이 손꼽는 사진명소이다. 패상이란 화북(華北)평원과 몽골고원이 연결되는 곳으로 동북쪽의 대흥안령(大興安嶺)산자락에서 시작해 하북(河北)까지 35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넓은 지대를 망라한다.

해발이 1400m에서 1800m사이인 패상초원은 벌판이 고원으로 변하는 구간으로 뉘연한 구릉지대 중심으로 되어 있다.

패상초원의 아름다움은 초원과 호수, 자작나무, 들꽃, 소와 양떼, 기복을 이룬 둔덕,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변화다단한 날씨에 있다. 여름이 오면 벌판과 둔덕에 온갖 들꽃이 화사해 싱그럽다.

홍산 간무장에서 서북쪽으로 25km 거리인 반룡(盤龍)협곡은 협곡의 웅장한 기세는 없지만 계곡으로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언덕의 풀밭에는 들꽃이 화사해 비경이다.

여름철 이 곳의 명물은 푸른 초원에 금빛의 꽃을 수놓는 금련화이다. 그리고 이 곳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관객이 적어서 사진작품창작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 말을 타고 계곡을 거니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다는 것이다.

호수와 하늘이 미세먼지 하나없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호수와 하늘이 미세먼지 하나없는 자연의 싱그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계곡의 아름다운 새벽.
계곡의 아름다운 새벽.
새벽에 농부가 소떼들에게 뜰을 뜯기기 위해서 개울가를 건너는 모습 옛날 어렸을적에 우리들의 시골풍경과 거의 흡사한 모습니다.
새벽에 농부가 소떼들에게 뜰을 뜯기기 위해서 개울가를 건너는 모습 옛날 어렸을적에 우리들의 시골풍경과 거의 흡사한 모습니다.
새벽잠도 설치고 새벽에 소떼들을 찾아 헤메고 있는 사진사들
새벽잠도 설치고 새벽에 소떼들을 찾아 헤메고 있는 사진사들
준비중인 말들의 다리를 찍어 보았다. 저 튼튼한 다리로 질주할 것을 기대하며...
준비중인 말들의 다리를 찍어 보았다. 저 튼튼한 다리로 질주할 것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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