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 10개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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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 10개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 엄홍빈 기자
  • 승인 2019.06.2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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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환경부 현장 실사 거쳐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 통과
대청도 농여해변 나이테
대청도 농여해변 나이테
소청도 분바위[이상 사진제공=인천시청]
소청도 분바위[이상 사진제공=인천시청]

[미디어인천신문 엄홍빈 기자] 인천시 옹진군 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 10개소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재탄생됐다.

인천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백령·대청 지질공원 명소 10개소에 대해 환경부 현장실사를 거친 뒤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 28일 밝혔다.

약 10억년 전의 신원생대 퇴적암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7억년)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 등이 있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국내 지질공원 가운데 천연기념물이 가장 많이 지정돼 있다.

백령도 두무진, 진촌리 현무암, 사곶해변, 콩돌해안, 용틀임바위, 대청도 옥죽동 해안사구, 농여해변과 미아해변, 서풍받이, 검은낭, 소청도 분바위와 월띠 등 모두 10개의 지질명소 중 6곳이 명승과 천연기념물이다.

이밖에도 점박이 물범과 동백나무 자생북한지, 연화리 무궁화 등 3개까지 총 9개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백령·대청 지질공원의 높은 학술적 가치와 수려한 경관을 이용해 지질과 함께 생태, 환경, 문화, 역사 등이 어우러진 관광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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