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돗물 "전반적으로 안정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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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돗물 "전반적으로 안정화 단계"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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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 4차 수질검사 결과 망간, 철 검출되지 않아

 

27일 인천시청에서 정현미 수돗물 안심지원단장이 인천 수돗물 수질검사 4차 공개 발표를 하고 있다.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총 4회 수질검사 결과, 전반적으로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이 27일 인천시 수돗물 정상화 작업 상황 및 4차 수질검사결과를 공개했다.

 정현미 단장은 이날 "총 4회 수질검사결과, 평균 탁도는 개선되는 추세고, 필터가 착색되는 이물질인 망간(0.05mg)과 철(0.3mg)은 급수계통과 수용가 대표지점, 민원가정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했다.

지난 26일 채수한 4차 수질검사는 공촌정수장 등 총 37개 지점, 13개 항목을 분석했고 지난 24일 탁도기준(0.5NTU)을 초과한 심곡도서관에서 저수조 유입부와 도서관내 수도꼭지 수질분석을 시행하고 서구청 주변 1곳을 추가, 분석했다.

 정 단장은 "수질분석 결과 탁도(저수조유입 0.12→수도꼭지 0.2NTU)는 수질기준을 만족했으나, 잔류염소가 저수조 유입부(0.62mg)는 양호하나, 수도꼭지에서는 검출되지 않아, 저수조와 옥내배관 잔류염소가 소모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인천시 수돗물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주민에 대한 의견수렴 또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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