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마약류 밀수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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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마약류 밀수방지에 총력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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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마약류 반입방지 캠페인

 

이찬기(가운데) 인천세관장이 이날 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세관]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25일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마약류 반입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인천세관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을 보면 지난해에 비해 중량 35%, 건수 14% 증가한 95kg, 197건이고, 종류는 필로폰 36,846g, 대마류 7,001g, 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 순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의 국내 밀반입이 대폭 증가, 지난 1월부터 지난 20일 현재까지 총 160건, 7,248g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대마카트리지 적발건수인 45건, 1,985.1g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경로를 보면 여행자, 국제우편, 특송화물 등 다양하게 밀반입됐으며 적발품목도 전자담배용 액상 대마카트리지, 대마초, 대마쿠키, 대마초콜렛 등 다양한 대마제품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마약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여행객 정보분석 및 검색을 강화하고, 국내외 수사기관간 공조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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