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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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방송영상밸리 조성업무협약’ 체결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6.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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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협약’ 체결, 공동사업시행자간 역할 및 업무 분담
고양장항·대화 일원 70만2,030㎡ 규모의 방송․영상 클러스터 조성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조성 업무협약식[사진제공=경기도]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조성 업무협약식[사진제공=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준 고양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업무협약서’에 공동 서명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3만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4조 2,000억여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 사업은 방송‧영상‧미디어산업 경쟁력 강화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한류월드 ▲K-컬쳐밸리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주변여건을 활용해 경기 서북부지역 일대를 ‘대한민국 미디어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및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축구장 106개(70만2,030㎡) 규모로 조성되는 ‘경기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총 6,738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방송, 영상. 문화기능 집적을 위한 클러스터를 조성해 도시자족기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가고자 오는 2020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3년 부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송제작센터와 지원시설에는 국내 주요 방송사의 스튜디오는 물론 방송과 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등이 입주 예정이며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

도는 3개 기관 간 업무협약에 앞서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공동사업시행자로서의 업무 및 역할을 분담하고 보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방향을 정립하고자 체결한 ‘공동사업시행 협약서’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구역지정 및 개발 및 실시계획 등 인‧허가 업무 △기본 및 실시설계, 보상, 공사추진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 △조성용지 공급 및 투자유치에 관한 주관 △기타 제반사항을 주관해 추진해 나가며 도는 이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

이날 이재명 도지사는 “방송영상콘텐츠가 중요 한만큼 우리가 경쟁력을 가지는 중요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도 “방송사 4개가 위치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콘텐츠로 엮어주는 직접 시설이 없었는데 기대가 크다”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잘 협조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도 “도시를 개발할 때는 도시자족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세계적인 방송 영상 콘텐츠 메카를 조성을 통해 산업의 흐름이 경기 서북부권으로 흘러가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자족도시가 완성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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