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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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 승인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6.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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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계획인구 119만6천명, 시가화용지 98.824㎢, 시가화예정용지 36.469㎢
동서지역간 균형발전 기틀마련.
2035 화성 도시기본구상도[사진=경기도]
2035 화성 도시기본구상도[사진=경기도]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는 화성시가 신청한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지난 21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화성시의 미래상과 도시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과 더불어 모든 계획,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도시기본계획은 2035년까지 목표 계획인구를 119만 6천명으로 설정했다. 이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했으며 올해 4월말 기준으로 화성시의 등록 인구는 82만 1천명이다.

또한, 토지이용계획은 시의 전체면적 1126.13㎢ 가운데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36.469㎢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98.824㎢은 시가화용지로, 나머지 990.837㎢는 보전용지로 확정했다.

시는 도시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도 개편한다. 도시공간구조를 동탄, 병점, 향남, 봉담, 남양, 송산 등 6개 도심과 정남, 양감, 팔탄, 장안, 우정, 매송, 비봉, 마도, 서신 등 9개 지역으로 나누어 동,서 생활권으로 구축한다.

이에 따라 △동탄, 병점 등은 동 생활권으로 교통, 문화, 첨단산업 기능의 ‘스마트 정주환경 도시’로 개발 되고 △향남, 봉담, 남양, 송산 등은 서 생활권으로 교육, 행정, 관광 중심의 ‘에코 생태자족 도시’로 개발 될 예정이다.

주요 교통계획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인 신분당선 연장(호매실~봉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인 동탄1호선(망포역~오산역) ▲동탄2호선(병점역~동탄2신도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교통망 체계를 계획했다.

도는 이번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화성시가 동서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틀과 함께 미래 경제도시, 즐거운 관광도시, 교육‧복지도시 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승인된 2035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은 6월 중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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