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붉는 수돗물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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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붉는 수돗물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2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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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구의원 동의... 최규술 구의원 대표발의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서구의회가 21일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피해 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31회 1차 정례회 마지막 날 16명 구의원이 동의하고 최규술 구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최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그동안 우리 구민들은 생활용수 때문에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꿈나무가 자라는 150여 학교에 막대한 피해가 있었다”며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봤던 우리 구민들은 ‘인천시 조치 미흡으로 이번 사태가 장기화됐다’며 다시한번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태 장기화로 인해 상권 침체도 심각한 수준이다. 주민 피해뿐 아니라 지역상권 악화로 이어지고 있고 300석 규모 대형 음식점 중 점심 시간에 채워진 자리는 현재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돗물 사태와 관련,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붉은 수돗물 사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보상을 즉시 진행할 것, 노후관 세척 등을 통해 수명을 늘리는 관로 세관연장을 실시, 배관 내 이물질 제거 중심의 관리를 즉시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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