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아시아지역 메르디안라이낙 연구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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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아시아지역 메르디안라이낙 연구협력센터 개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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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아시아지역 메르디안라이낙 연구협력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19일 병원에 따르면 메르디안라이낙은 치료 전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해 정확히 종양을 조준한 다음 방사선을 쬘 수 있어 정상조직손상이 거의 없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방사선치료 중 MRI를 실시간으로 촬영해 종양 위치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가 방사선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안정성과 치료효과를 보장한다.

췌장암, 뇌종양, 두경부암, 식도암,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암, 직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 원발성암은 물론 전이 및 재발암 치료에도 적용된다.

 아시아 최초로 메르디안라이낙을 설치·운용하고 있는 인천성모병원은 앞으로 아시아지역에 메르디안라이낙을 설치하는 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게 된다.

또 연구협력센터는 메르디안라이낙이 설치된 세계 여러 의료기관들과 공동연구 거점으로도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계철승 방사선치료센터장은 “이번 센터 오픈을 계기로 메르디안라이낙을 활용한 단순 치료를 넘어 암환자에게 획기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중현 의무원장과 정성우 진료부원장, 계철승 방사선종양학과장, 유혜진 기획팀 부장, 가톨릭대학교 방사선종양학교실 김연실 주임교수, 바튼 섀넌 뷰레이 부사장, 배성용 한빔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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