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특별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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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특별단속 실시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6.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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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일 까지 카센터, 세차장 등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36개사업장 단속
성남,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5개 시군과 지역민간환경단체와 합동 점검
장마철 집중될 수 있는 ‘폐수무단방류’ 원천차단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성남, 안양, 과천, 의왕, 군포 등 5개 시 군 및 지역민간 환경단체와 합동으로 안양천과 탄천 일대의 카센터, 세차장 등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민관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카센터,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다가오는 장마철을 맞아 무단폐수방류 등 수질오염행위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진행된다.

이에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5개시와 지역NGO 등이 2개조로 단속반을 편성해 안양천과 탄천일대의 폐수무단 방류 의심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이행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관련법을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조치를 진행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는 형사고발하는 등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안양천과 탄천 등은 한강수계 근교 하천으로 경기남부 도민에 주요 생활용수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집중 수질을 관리를 해야 한다”라며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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