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무료 관람, 주차장 개방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수원시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오전 1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14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중계한다.
이에 따라 15일 저녁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장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한 대한한국 대표팀은 4강전에서 에콰도르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U-20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 지금까지 최고 성적은 멕시코 대회 4강 진출이었다.
시는 늦은 밤에 경기가 열리는 만큼 혼잡을 최소화하고, 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전을 열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전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응원전이 수원의 축구 열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는 전세진(19, FW)·박지민(19, GK, 이상 수원삼성)·이지솔(19, 대전 시티즌) 등 수원 출신 선수 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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