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e음' 발행 1개월 만에 272억...서구지역 216억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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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e음' 발행 1개월 만에 272억...서구지역 216억 사용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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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지역화폐 민관운영위, 서로e음 발행 1개 월 통계자료 분석

 

[사진=서구]
[사진=서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서로e음' 발행 1개 월 만에 12만 명, 272억 원을 달성했다.

인천 서구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가 12일 서로e음 발행 1개 월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12만 명이 신청, 사용액은 272억 원이며 이 중 10% 캐시백이 적용되는 서구에서 216억 원 80%가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자료를 보면 서로e음 신청자는 현장발급 19%를 포함해 배송지 기준 전체 92%가 서구 주민이며, 인천지역 7%, 서울, 경기 등은 1%로 나타났다.

서구지역 사용액 캐시백 사용분 5억 포함한 221억 원을 분석한 결과, 인원수 기준 월 200만 원 미만 결제가 전체 98%, 50만원 미만이 79%로 파악됐다.

 청라 39%, 검단 20%, 연희․심곡․공촌 11%, 연령별로는 30~50대가 주로 사용했으며, 30대 40%, 40대 34%, 50대 13%, 60대 이상은 3.7%로 분석됐다.

업종별 결제비중은 전체 약 90%가 일상생활에 밀접한 곳에서 사용, 음식점 23%, 유통업 19.1%, 학원 16.5%, 의료업 13.1%, 잡화 7.4%, 레저, 스포츠 5.5%, 연료 5.3% 순으로 확인됐다.

 서구 민관운영위는 이날 통계분석과 함께 서로e음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고 서로e음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 인천시장과 면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조례에 따라 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된 곳은 가맹점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며, 캐시백 기부 기능을 추가해 경제가 선 순환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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