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내년 인천항VTS 영흥수도 등 SSPA레이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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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내년 인천항VTS 영흥수도 등 SSPA레이더 설치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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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A 레이더 도입 위해 주파수 확보 및 선박교통관제 시설관리규정 개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경이 고성능 레이더를 도입, 해상 선박사고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은 고성능 반도체 증폭기(SSPA) 레이더를 도입하기 위해 주파수를 확보하고 선박교통관제 시설관리규정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청은 내년까지 인천항VTS 영흥수도 등 4곳에, 2021년까지는 목포·군산연안VTS 등 5곳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해경에 따르면 SSPA 레이더는 기존에 사용하던 마그네트론 레이더에 비해 해면반사파 제거 능력과 선박탐지 성능 등이 우수하다.

 또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이 마그네트론 레이더 3천 시간에 비해 10배 이상 향상돼 안정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SSPA 레이더가 도입되면 해상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해양환경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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