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시, 고교 3학년 2학기부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2만6천여 명 혜택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무상교육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24억4천만 원을 편성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역 재학 중인 고3 학생은 2만6천여 명이며, 이번 편성에 따라 시의회에서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2학기부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수업료·학교운영지원비·교과서비를 모두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고교 3학년 2학기를 시작으로 내년 2~3학년으로 확대, 2021년에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급여, 특성화고 장학금 등 기존 지원사업은 유지되며, 기존사업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고교 무상교육으로 헌법에 보장된 교육기본권 실현 및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및 학생 복지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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