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에쓰오일 챔피언십 우승
[미디어인천신문 엄홍빈 기자] 최혜진(20·롯데) 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시즌 3승째을 올렸다.
앞서 최 프로는 지난 4월 KLPGA 챔피언십,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 프로는 9일 엘리시안 제주(파 72/662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는 기염을 토하며 6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장하나(27·BC카드·최종합계 11언더파) 박지영(23·CJ오쇼핑·최종합계 11언다파) 프로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대회 첫날인 7일 짙은 안개 때문에 1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8일과 9일 이틀 동안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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