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붉은 수돗물 관련 정부차원 원인조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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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붉은 수돗물 관련 정부차원 원인조사반 운영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6.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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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등 4개 팀 18명 구성...수돗물 전과정 조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붉은 수돗물 피해 관련, 인천시가 정부차원 원인조사반을 구성·운영한다.

이번 조사반은 환경부 5명 한강유역환경청 2명, 국립환경과학원 1명, 한국환경공단 4명 한국수자원공사 5명, 학계 1명 등 4개 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조사반은 7일 서울 풍납취수장부터 서구 가정집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이 공급되는 전 과정을 조사할 계획이다.

수계전환 절차 및 방법 적정성, 관망 유지관리실태, 피해유형분석, 주요민원사례, 배수지 및 관망 등 시료채취 및 수질분석, 변색된 필터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규명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공촌정수장, 서구·검단 가정집과 학교 등을 방문,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들에게 빠른 해결을 약속했다.

현장 점검후 박 시장은 서구청 수돗물 대응 본부에서는 “이번 사태 대응 인력들은 반드시 현장에 나가 점검하며, 의견 청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 뿐 아니라 국과수 등에도 요청해 침전물과 불순물 성분 분석을 최대한 빨리 완료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민들이 상수도 요금, 필터 교체와 생수 구입비용 등을 걱정하지 않게 향후 보상 방침을 명확히 안내해 줄 것”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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