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경찰청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이 헝가리 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3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구조 작업을 위해 헝가리 현지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정홍관 경정 등 6명을 급파했다.
이들은 세월호 사고 수색 및 베링해 오룡호 수색현장 파견 등 다양한 수중구조 경험과 역량을 갖춘 최정예 대원들이다.
스쿠버 장비, 소형보트 등 구조장비 20종, 83점을 싣고 30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한다”며 “실종자를 모두 구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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