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부터 여객선·낚싯배 등 소화·구명설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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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부터 여객선·낚싯배 등 소화·구명설비 점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3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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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양수산부가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30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식품 안전관리, 물놀이 안전대책 등과 함께 여름철 생활안전대책 하나로 심의‧확정됐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6월17일부터 7월12일까지 여객선·낚싯배 등과 레저선박에 대해 과적·과승, 소화·구명설비 관리상태, 종사자 과로방지를 위한 휴식시간 준수여부 등 현장 점검·지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실시간 여객선 승선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9월까지 순차적으로 주요 도서지역에 여객선 운항관리자 36명을 증원배치, 총 142명을 여객선 안전관리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기상악화에 대비해 선박 등에 기상특보를 제공하고, 철저한 출항통제와 함께 태풍 피항요령 등 교육을 진행하고, 태풍 등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여객선터미널, 항만건설 공사장 등은 사전에 안전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 미준수,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는 집중단속하고, 7~8월 워터파크 등에서 구명뗏목 실제 작동·탑승, 여객선 탈출체험(가상현실)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대국민 해양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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