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만7906개, 올해 3만5597개, 2020년에 3만7486개 등 순차적으로 확대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2022년에는 인천시 노인일자리가 4년간 1만8000개가 증가한 4만6000개가 될 전망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선학영구임대아파트 해도두리 광장에서 열린 ‘같이家 'U' 실버사원 노인일자리’ 발대식에서 노인일자리 확대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는 전년대비 7700개가 증가한 3만5597개 노인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소득보충에 기여하는 일자리와 베이비부모세대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특성과 경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등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1만8000개를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2만7906개에서 올해 3만5597개, 2020년에는 3만7486개 등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의 노인일자리 활성화 계획을 보면 경로당 행복지도사·1.3새대소통강사 등 경륜전수형 일자리 4000개, 같이가유 실버사원·학교방문출입관리원 등 소득확대형 일자리 1만개, 75세 이상 고령자 특성을 고려한 공익활동 일자리 4000개이다.
또한, 시는 맞춤형 교육기관 확충 및 시민참여 노인일자리관련 정책개발 활성화사업 추진 등으로 일자리 수행기관을 38개에 5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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