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연장접전끝에 우승컵 거머쥐는 기쁨 누려
임은빈(22·올포유) 프로가 KLPGA 제7회 E1채리티 오픈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임은빈 프로는 26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5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제7회 E1채리티오픈에서 4차례에 걸친 연장접전 끝에 김지현(28·한화큐셀) 프로를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임은빈, 김지현, 김소이(25·PNS창호), 이소미(20·SBI저축은행) 프로 4명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 공동선두로 대회를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임 프로와 김지현 프로는 연장 첫홀 함께 버디를 잡고 2차전에 돌입한 뒤 3차전에서도 파로 비겼다.
연장 4차전에서 먼저 파로 마친 임 프로는 김지현 프로가 짧은 파 퍼팅을 놓치면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게 됐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임 프로는 “이번 첫 우승으로 부모님께 효도를 하게된 것 같아 기쁘다”며 감격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