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폭염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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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폭염대책 추진
  • 여운민 인턴기자
  • 승인 2019.05.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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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쉼터 7,031개 지정
주의보, 경보에 따라 폭염 상황관리 T/F,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폭염취약계층 집중 관리, 무더위 휴식시간제 등도 시행
쿨링포그[사진=온라인커뮤니티]
쿨링포그[사진=온라인커뮤니티]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는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폭염도 법적 자연재난에 포함 되므로 올해 폭염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정하고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종합대책에는 폭염 대응단계에 따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

주요 대책으로 도는 그늘막, 쿨링포그(Cooling fog, 인공안개분무)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지난해 1276개소에서 올해 2786개소로 확대해 총 1510개소가 신설 된다. 

이에 따라 도는 방재비축물자(매트리스 1만1500개, 침낭 500개 등)를 활용해 무더위쉼터를 폭염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는 지난해 6917개소에서 올해 7031개소로 늘리고 냉방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취약 독거노인(약 4만명), 기초생활수급자(약 5만명) 등 폭염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집중관리를 실시해 폭염에 대비한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확인 등 건강관리, 보호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과 어업, 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30%였던 지방비 부담을 40%로 늘리는 대신 농가부담을 20%에서 10%로 내리는 방안도 포함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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