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숨쉬는 팔미도등대, 한마음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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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숨쉬는 팔미도등대, 한마음 음악회
  • 문종권 기자
  • 승인 2019.05.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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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문화예술인들- 판소리, 진도북춤, 남도민요, 가요 등 다양한 행사 진행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팔미도등대 한마음 음악회가 25일 열린다.

인천해양수산청이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 유명 문화예술인들을 주축으로 판소리, 진도북춤, 남도민요, 가요 등 다양한 해양문화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팔미도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켈로부대가 팔미도등대를 밝혀 유엔군 상륙함대를 유도함으로서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꿔놓은 역사 속의 섬이다.

팔미도에는 1903년 6월1일 세운 우리나라 최초 등대이며 인천시 지방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팔미도등대가 있으며, 바로 옆 신축 등대에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등대 탈환작전 과정을 디오라마로 표현하고 있는 홍보관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축한 역사관에는 인천상륙작전과 인천개항의 역사를 약 10분간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과거 등대원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등대사무실, 등대의 변천사를 볼수 있는 등대 야외문화공간 등이 조성돼 있다.

 물고기 모양의 유람선 금어호를 타고 인천대교를 지나 팔미도등대 선착장에 도착하면 선착장 시작점에서 등대역사관을 둘러보고, 천년의 빛 조형물과 옛 등대 사무실을 지나면 인천 앞바다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등대전망대에 도달하게 된다.

이어 솔 향기를 마시며 약 30분 둘레길을 걷다보면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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